배병수 경남도 국제관계대사 “투자유치·국제교류 협력 확대 최선”

배병수 전 일본 삿포로 총영사가 경남도 신임 국제관계대사로 임용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국제관계대사는 전문지식과 능력을 갖춘 외무공무원을 외교부로부터 추천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

배병수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1994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사무관으로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주 애틀랜타 총영사, 주 독일 1등 서기관, 주 유엔 1등 서기관, 의전 기획관, 공공외교총괄과장, 주 삿포로 총영사 등을 지냈다.

배병수 경남도 신임 국제관계대사(오른쪽)가 박완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특히 공공외교총괄과장으로 재임하며 지자체 국제교류 활동과 공공외교 협업사업을 발굴, 추진한 경험이 있어 지자체 교류사업에도 식견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배 대사 임용을 통해 외국과의 소통 채널이 확대돼 경제, 통상, 문화, 스포츠 등의 교류사업은 물론 해외투자유치단 활동 등이 탄력받아 도의 국제 역량과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배 신임대사는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탄탄하고 강해져야 한다”며 “경남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가 추진 중인 투자유치를 비롯해 국제교류 협력 확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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