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골프존, 실적 정상화의 시작'

신한투자증권은 골프존에 대해 실적 정상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은 유지했다.

골프존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665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97.7% 증가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큰 폭 개선됐다"며 "해외 매출 성장과 GDR의 정상화가 확인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골프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852억원과 31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NX 업그레이드 전환, 미국 시뮬레이터, 일본 GDR의 실적에 주목한다"며 "NX 사전예약 물량 중 5355대가 지난해 하반기에 반영됐으며 1만1000대 이상의 NX 전환 수요가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해외 매출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할 전망"이라며 "미국은 스포츠펍의 골프 시뮬레이터 수요가 좋은데 미국 딜러망도 기존 3개에서 5개로 확대됐으며 일본은 골프 연습장 업그레이드 시장이 활기를 보이며 GDR의 주문량이 증가세"라고 말했다.

이어 "탄탄한 가맹사업 실적에 해외시장의 성장 스토리가 주가에 반영될 때"라며 "걱정보다는 기회를 포착할 때"라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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