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양성평등 문화확산 사업을 추진할 단체·법인을 공모한다고 22 밝혔다.
공모분야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 ▲여성의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 사회참여, 능력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 ▲여성 소모임 발굴 및 육성 ▲건강가정 육성, 저출산 극복 등 가족정책 사업 등이다.
올해 공모사업비는 총 1200만원으로, 단체당 500만원 이내에서 3~4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안성에 주 사무소(지부 포함)를 두고 있는 여성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여성정책과 관련된 연구사업을 추진하려는 대학·연구소 등이다. 보조금 지원액의 10% 이상은 선정된 단체가 부담해야 한다.
공모 희망 법인이나 단체는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사회복지과 여성다문화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공모 양성평등 문화확산 사업에는 4개 단체가 참여해 '1인가구 요리교실', '여성노동자에게 쉼표를', '가족과 일 내삶의 균형찾기', '온 마을이 놀이터' 등의 사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