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훔쳐 200㎞ 무면허 운전 10대 3명 체포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훔쳐 강원도 강릉까지 무면허로 운전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찰에 따르면 A양(16) 등은 전날 오전 8시40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훔친 뒤 강릉까지 약 200㎞를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경찰은 차량 도난 신고를 받고 전국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강릉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0시40분께 차량을 발견해 이들을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서울 경찰은 신병을 넘겨받아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회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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