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동국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모임 등 집단활동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12세 이상 국민 누구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시설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 위험이 큰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의 면역확보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로 호흡기 질환의 발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접종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특히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