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이더플래닛,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제휴

KT는 와이더플래닛과 공동으로 초개인화 타겟 마케팅 플랫폼 제휴 및 이에 기반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와이더플래닛은 고도화된 AI 예측·추천 모델을 통해 디지털 사용자의 소비 행태·기호와 관심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마케팅 광고 콘텐츠를 전달하는 마케팅광고플랫폼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으며,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양사 간 제휴로 와이더플래닛은 월간 3600억뷰에 달하는 디지털 매체 커버리지 및 실시간 비딩 시스템을 제공하고, KT는 166개 관심사로 분류된 잠재소비자 중 가장 적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정밀 초개인화 타겟팅 바탕의 문자광고 캠페인 운영이 가능한 KT 애드트윈(광고플랫폼)을 조합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약 120만개 지면에 광고 노출이 가능한 국내 최대 수준의 디지털매체 커버리지 및 고도화된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와이더플래닛과 KT 고객에 기반한 정밀 타겟팅이 가능한 KT 애드트윈 바탕의 조합을 통해 기업고객 입장에서 뛰어난 마케팅 성과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KT가 가진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 타겟팅 기술, 그리고 와이더플래닛과의 제휴를 통한 매체 확장을 통해 소상공인부터 대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고객들에게 저비용·고효율의 초개인화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KT 애드트윈 플랫폼 출시로 이제 광고대행사와 광고주에게 높은 성능, 사용의 편의성, 상세한 성과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교식 와이더플래닛 대표는“기업고객의 입장에서는 잠재 고객이 원하는 가치와 트렌드를 세세하게 분석해 1대 1 개인화 마케팅이 가능하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아 소비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T와 제휴한 방식과 동일하게 와이더플래닛의 AI 예측모델 플랫폼 및 빅데이터 플랫폼을 PaaS(Platform as aService) 방식으로 대형 콘텐츠 산업, 초대형 이커머스 산업, 자동차 엔포테인먼트 산업 등 산업별 주요기업들 내부에 내재화되도록 제공하는 것을 파트너사들과 협의 중이며, 특히 아티스트컴퍼니 이정재 감독, 위지윅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 투자, 배급, 마케팅 등 콘텐츠산업 전반에 걸쳐서 와이더플래닛의 빅데이터 및 AI 플랫폼기술을 적용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자본시장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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