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락 전환…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원·달러 환율 5.8원 내린 1333.2원 출발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6.83포인트 상승한 2489.57로 개장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원 내린 1333.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코스피와 코스닥이 22일 하락세로 돌아선 뒤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 자동차와 배터리는 약세다.

오전 9시 3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06%(1.41포인트) 하락한 2471.3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68%(16.83포인트) 상승한 2489.57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4억원, 3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홀로 10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385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혼조 양상 속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와 SK는 각각 1.34%, 1.84%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4.09% 급등하고 있다. NAVER 역시 1.62%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61% 하락세다.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0.94%, 1.48% 내림세다.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21%(1.76포인트) 오른 844.4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74%(6.20포인트) 상승한 848.87에 출발했다. 개장 후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 홀로 45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8억원, 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배터리 약세가 눈에 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6.28%, 2위 에코프로 -4.14%, 엘앤에프 -3.84%, 레인보우로보틱스 -0.75%만 하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8원 내린 1333.2원에 출발했다.

증권자본시장부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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