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드림텍, 올해 실적 개선 원년'

신한투자증권은 드림텍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시기라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드림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1376억원과 영업이익 11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 17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 업황 회복과 헬스케어 시장 진출로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며 "BHC(의료기기), IMC/CCM(IT) 모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주목한 성장키는 헬스케어 사업으로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무선바이오센서는 기존 심전도 검사의 단점(유선, 거동 제한 등)을 보완하며 시장 진입을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제품 인증 확대, 수출 국가 증가가 주요 성장 동력"이라며 "BHC 사업 내 헬스케어 매출액은 2023년 1030억원, 2024년 155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헬스케어 매출 확대에 따라 BHC 사업부 전체 매출액은 2023년 2627억원에서 2024년 3216억원으로 반등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올해 온디바이스 채택 확대와 신규 어플리케이션 출시로 스마트폰 수요 개선 모멘텀은 충분하다"며 "2024년 IMC 매출액 4315억원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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