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스포츠파크 전지훈련지로 주목

서울 인천 지역 유소년 4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 예약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일 화순중학교 야구부(감독 이기주 외 40명)가 동계 전지 훈련을 하기 위해 무안스포츠파크에 도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수단은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스포츠파크 내 주 경기장과 유소년 야구장 등 주요시설을 이용할 계획이다.

화순중학교 야구부가 지난 5일 동계 전지 훈련을 하기 위해 무안스포츠파크에 도착해 무안군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안군]

특히 서울 인천 지역 유소년 4개 팀 200여 명의 선수단이 2월 무안스포츠파크에 전지 훈련을 예약한 상태이다.

군과 무안군 체육회는 지난 8일 무안스포츠파크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이 전지 훈련 기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군은 무안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에 따라 체육시설 사용료를 100%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무안스포츠파크는 주 경기장, 보조축구장, 성인 야구장, 유소년야구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궁도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각종 생활체육인과 선수 전지 훈련 장소로 최적화돼 있다.

강미간 스포츠산업과장은 “화순중학교 야구단의 무안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화순중학교 야구단을 시작으로 올해 많은 팀이 우리 군을 방문하길 기대하며 전지 훈련 유치 확대를 위해 각종 대회를 개최하고 우리 군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1일 조직개편으로 스포츠산업과를 신설함에 따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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