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 6억 원 규모로 ‘2024년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융자 사업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1개 기업 당 최대 1억 원을 지원, 상환 조건은 연리 1%, 1년 거치 4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융자를 위해서는 물권 담보 등기설정이나 신용보증서가 필요하다.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은평지점(신용보증서) 또는 신한은행 은평구청지점(부동산)의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해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시로 접수 받으며, 추후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운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융자 지원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