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한국인 관광객 총기 피격 사망…외교부 '영사 급파'

괌 투몬 해변

괌에서 4일(현지시간) 한국인 관광객이 총을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외교부는 5일 "괌을 방문한 우리 국민 1명이 강도에게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괌 투몬 건비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괌 소방국과 괌 경찰은 오후 8시 현장으로 출동해 대응했고, 피해자가 한국인 관광객임을 확인했다.

괌 투몬 건비치 인근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은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정치부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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