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포토] 장제원, “나를 밟고”…총선 불출마 선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국민의힘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나.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이라며 "그래서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장 의원이 윤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의미로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여권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