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각자 대표이사 선임…최현만 고문行

미래에셋증권은 허선호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김미섭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허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허 부회장과 함께 전경남 사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허 부회장은 자산관리(WM)사업부 대표를 맡아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비즈니스 성장강화, 플랫폼 고도화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WM사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들은 글로벌, IB, 자산관리, 인사, 기획 등 금융투자업 전반의 경험을 통해 높은 금융투자업에 대한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갖췄다"며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현만 전 회장과 조웅기 전 부회장, 이만열 전 사장은 그간 그룹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문으로 위촉됐다.

증권자본시장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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