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1일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P-98정과 여수바다파출소가 ‘2023년 최우수 함정 및 파출소에 각각 선정됐으며, 그에 따른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직무수행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59척과 파출소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부서 해상종합훈련과 구조·검거 실적 등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함정 1척, 우수 함정 3척, 최우수 파출소 1개소, 우수 파출소 1개소를 선정했으며 이들 함정과 파출소에 표창과 상패를 수여했다.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된 P-98정은 경비함정 드론 순찰팀 운영 등 연안 취약 해역 종합안전망 강화를 통해 해양치안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을 인정받았다.
여수바다파출소는 일평균 1000여 척의 선박이 통항하고, 항·포구 내 500여 척의 선박이 집중적으로 정박해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에서, 장기계류 선박 종합안전망 구축을 통해 국민생명 및 재산 보호에 큰 노력을 기울여 최우수파출소에 선정됐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해해경청 소속 직원 모두가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