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3일 독서당인문아카데미센터에서 ‘성동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구는 올 한해 평생교육 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구민들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성과공유회를 준비했다. 행사는 이달 2일 오후 1시에 성악, 훌라댄스, 칼림바, 미니연극, 장구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공연으로 시작한다.
공연에 이어 동네배움터 인기 강좌인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글라스 컵 공예 등 사전 접수한 원데이클래스도 진행된다. 이 외에 팥 손난로 만들기, 크리스마스 양말가방 및 오너먼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작품 전시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독서당인문아카데미 2층 책마루에서 진행된다. 평생학습관 학습자들의 '시 창작&캘리그라피 콜라보' 작품부터 동네배움터 우수 프로그램인 환경 동화책을 비롯하여 목공 공예품, 어반 스케치 그림 등 총 10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년간의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할 뿐 아니라 성동구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 학습자의 올 한해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며, 구민들에게는 다양한 평생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