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기장군이 각종 공공사업 추진과 군민 편의를 위해 드론 영상과 각종 공간정보를 종합한 마을 지적도를 제작한다.
마을 지적도 제작은 공공분야의 각종 사업에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가 필요해 추진됐다. 제작은 드론 조종자 육성과 연계해 기장군 소속 ‘초경량 비행 장치 조종자 증명’ 취득자들이 초정밀 정사 영상을 직접 촬영하며 진행됐다.
기장군 제작 마을지적도 예시.
군은 지난 10월 지적 재조사 사업이 완료된 지구와 읍면별 마을을 대상으로 드론 영상 촬영을 완료했고 이후 마을 지적도 제작과정을 거쳐 11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마을 지적도에는 도로구간, 도시관리 계획선 등 정확한 공간정보를 표시해 효율적인 마을 공동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마을 지적도 제작으로 각종 공공사업 추진은 물론 군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원들의 드론 운용에 전문성을 향상하고 마을 지적도의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