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희기자
27일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된 이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폭락세다. 대양금속도 장 초반 20%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영풍제지 주가는 전 거래일 기준 가격제한폭(30%)까지 내려간 1만6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양금속 주가도 전 거래일 대비 23.30% 하락한 1209원에 거래 중이다.
영풍제지는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800% 이상 급등하다가 지난 18일 뚜렷한 악재 없이 갑작스러운 하한가를 맞았다. 이에 금융당국은 시세조종 등 불공정 행위 조사에 착수, 매매거래를 중지시켰다. 전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는데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양금속은 영풍제지의 최대주주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관련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