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2023 제3회 강원FC 유소년 축구대회'가 참가팀 모집을 끝내고 성대한 개막만을 앞뒀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축구 발전 기획을 선보여 온 SH스포츠에이전시는 29일 대회 참가팀 모집을 끝냈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과 스포츠를 통한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 유치부 6팀, 1·2학년 6팀, 3·4학년 6팀, 5·6학년 6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총 24팀이 참가하게 됐다. 경기는 학년별로 6대6 풀리그로 진행된 후 클래식, 챌린지로 나눠 본선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경기뿐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엄마 리프팅 대결, 아빠 멀리 차기 대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이 유소년 축구 대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프로축구 강원FC 구단은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 발전과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성환 SH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강원과 함께 성장하는 유소년 축구의 슬로건에 맞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유소년 축구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유소년 선수뿐 아니라 함께 오신 학부모분들을 비롯한 참관객분들도 즐기고 참여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 축구 그 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