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건완기자
'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김제시에서 15~17일 3일 동안 열전을 마치고, 17일 오후 3시 폐회식을 마무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금빛 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종합우승의 영예는 익산시가 차지했다, 전주시는 2위, 정읍시가 3위에 올랐으며, 군산시, 남원시, 고창군이 그 뒤를 이었다.
제17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파크골프 경기 모습.[사진 제공=전북장체]
이날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작으로 종합시상, 다음 대회 개최지인 순창군에 대회기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대회는 14개 시·군 19개 종목에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가을장마로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한계를 뛰어넘는 빛난 감동을 선사했다"며 "전북도민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 된 우정과 대화합의 뜻깊은 축제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