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9개사 2억7482만주 의무보유등록 해제

다음 달 고려아연, SK오션플랜트 등 2억7482만주의 주식이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에 의무보유등록된 상장주식 총 49개사 2억7482만주가 9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7개사 7743만주, 코스닥시장 42개사 1억9739만주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싸이버원(56.16%), 실리콘투(44.85%), 프롬바이오(42.46%)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현대무벡스(3748만주), 실리콘투(2706만주), 에스엠벡셀(2410만주)이다.

의무보유등록 사유로는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 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예탁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