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정안전부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 최우수기관

부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부산의 기초자치단 중에서는 연제구·사하구가 최우수기관에, 북구·동래구·금정구·남구·부산진구·수영구 등 6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부산시청.

올해 상반기는 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 상황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재정집행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이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등 선제적 재정집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시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60.5%)보다 3.3%포인트(p) 높은 63.8%로 끌어올렸고 집행 금액으로는 상반기 재정집행 역대 최고액인 약 9조1000억원을 집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하반기에도 가용재원을 적극 활용하고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인 집행관리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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