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구대선기자
대구 혁신도시 안심역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이 조성됐다.
도시숲은 혁신도시 진입부 천변 도로변에 있으며, 면적은 7500㎡다. 소나무 3그루를 비롯해 에메랄드 그린·블루엔젤·문그로우 등 143그루, 관목류 4500그루 등이 심어져 혁신도시 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조성된 도시숲은 대구 동구청이 대상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 지원을 했으며, 한국가스공사가 사업비를 후원했다. 사업은 대구생명의숲이 맡았다.
대구 동구청은 이번 도시숲 조성으로 탄소흡수 효과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 도시숲의 연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숲 조성과 함께 대구 동구청은 지난 14일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윤석준 구청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장 등 기관 대표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했다.
윤석준 구청장은 “도시숲 조성을 통해 보다 쾌적한 동구가 될 것이다. 사업에 함께 해주신 공공기관, 시민 사회단체, 지역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