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NK금융그룹이 7일 부경대학교, 동서대학교와 디지털 전문 인재 육성·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계형 금융교육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디지털금융 전문 인재 육성 등에 관한 사항을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BNK금융그룹은 ▲그룹 내 금융전문가들과 협력해 대학의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원 ▲대학 내 혁신성장기업 대상 설명회·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하며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부경대, 동서대는 ▲BNK금융그룹 임직원 대상 석·박사급 학위과정 교육 지원 ▲디지털금융공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력과제 지원 ▲공동 학술대회 추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부경대 장영수 총장,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동서대 장제국 총장이 협약을 맺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세 기관이 디지털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이번 산학협력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협약이 국제금융혁신도시인 부산이 동북아 금융허브로의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