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메뉴를 편의점에서'…세븐일레븐 'RMR' 상품 선봬

제주흑돼지 맛집 숙성도와 협업 메뉴 출시

세븐일레븐은 유명 맛집 메뉴를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RMR' 상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이 세븐일레븐과 숙성도가 협업한 RMR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RMR은 'Restaurant Meal Replacement'의 약자로 유명 맛집 메뉴를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도록 출시된 상품을 말한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촙촙, 워킹온더크라우드 등 유명 맛집과 협업한 RMR 상품 7종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서 세븐일레븐은 제주 흑돼지 맛집인 숙성도와 협업해 '숙성도더커진고깃집볶음밥삼각김밥', '숙성도삼겹살쌈밥김밥', '숙성도동치미열무국수' 등 총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숙성도고기구이&김치찌개한상도시락'과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업계 전반적으로 RMR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상품들은 맛집 레시피뿐 아니라 고유의 분위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숙성도 상품을 통해 다시 한번 푸드에 강한 세븐일레븐의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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