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하루에 400대씩 팔렸다

가정의 달 매출 약 450억원 기록
신제품 ‘메디컬팬텀’ 누적 매출 260억원

하루에 393대. 바디프랜드가 지난달 하루 평균 판매한 안마의자 갯수다. 바디프랜드는 2일 "가정의달 동안 안마의자 1만2203대를 판매했다"며 "매출 약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신제품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지난달 매출은 전월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1일부터 이틀 만에 1335대를 팔았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하루 만에 1041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등 공신은 지난 4월 출시한 신제품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이다. 출시 10일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겼고,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판매량 5700여대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도 260억원을 넘는다. 안마의자 '팬텀 로보'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바디프랜드는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말 체성분 측정 후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안마의자 ‘다빈치’를 출격한다. 하반기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Rovo Walking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또 다른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도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가정의 달 성수기 시즌과 메디컬팬텀 신제품 출시가 맞물려 좋은 성과를 냈다"며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라운지를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재편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실적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산업IT부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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