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3일간)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승마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해변승마축제는 폭 200m, 길이 12㎞의 광활한 백사장인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전국의 말 108두가 참가했다.
특히 장애물, 지구력, 해변 스피드 경주와 선수, 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승마체험, OX 퀴즈, 공예체험, 건강증진 홍보, 특산품 홍보로 단순한 승마대회에서 탈피 승마축제 형식으로 다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승마에 관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임자 해변을 전국에 알리고 승마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신안군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 임자도를 찾아준 승마인들을 환영한다”며 “승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생 방과 후 수업 섬 지역 학생 체험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