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원주시에 연간 상한액 500만원 전달

김효주가 고향사랑에 나섰다.

김효주(왼쪽 다섯 번째)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주시]

김효주는 22일 강원도 원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김효주는 원주 육민관중학교 출신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4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1승 등 전 세계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거둔 선수다. 김효주는 "몸은 비록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원주에 대한 따뜻한 추억은 항상 간직하고 있다"며 "고향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김효주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살기 좋은 원주 만들기를 위해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원주에 기부하고 원주시는 이를 모아서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연간 상한액은 500만원이다. 기부자에게 고향사랑 기부에 대한 세액 공제와 원주시의 답례품 혜택이 있다.

유통경제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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