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완용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대한민국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드론 글로벌 컨퍼런스는 ▲드론 배송 & 교통 ▲드론기업 해외진출 ▲차세대 인재양성 ▲드론 레저스포츠라는 4개의 주제로 심포지엄 및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며,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하부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17일 개막식 전에 열리는 드론 배송 & 교통 글로벌 심포지엄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연방항공청(FAA), 한국항공대학교 등 국내외 드론 민·관·학 전문가들이 초청돼 각 국가의 드론 정책, 교통체계, 드론 배송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미국연방항공청(FAA) 연사는 버티포트 설계 표준 및 개발계획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UAM(도심항공교통)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많은 관심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국내외 드론 기업의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는 ‘드론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 미래 드론·UAM 산업 분야의 인재양성 정책 등을 접할 수 있는 ‘차세대 드론·UAM 인재양성 & 산업교육 세미나’ 와 함께 세계적으로 한국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의 국내외 현황을 알아볼 수 있는 ‘2023 드론 레저스포츠 글로벌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경우 참가비는 별도로 없으며, 국내외 드론산업 관계자 및 일반인도 참가가 가능하다.
사전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23 대한민국 드론·UAM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 당일에는 국민 모두가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드론 교통과 배송, 레저스포츠 등 드론산업에 국민의 많은 관심과 열정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