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곡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와 함께했다.
귀농선배들이 귀농귀촌전 작목선정, 교육, 귀농인의 집 활용 등 직접 겪은 시행착오 과정이나 농업경험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상담이 진행됐다.
곡성군은 귀농귀촌정책, 고향사랑기부제, 곡성 여행 등을 안내하고 곡성의 대표 농특산품들을 홍보했다. 백세미, 토란, 토란가공품, 요거트, 치즈, 발효식초, 멜론청, 멜론막걸리, 과일주스(사과, 포도, ABC), 현미, 오색미, 오색미가공품 등을 전시해 도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귀농귀촌정책으로 1세대당 500만 원이 보조되는 농가주택 수리비, 신규농업 인력육성사업,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융자 사업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군 담당자는 “수도권 도시민들도 충분한 사전조사와 체계적인 계획이 있다면 성공적으로 농촌지역에 정착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곡성군의 지리적 정보와 농특산물이 많이 알려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수도권 도시민과 귀향을 꿈꾸는 예비귀농귀촌인들에게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귀농귀촌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도시민들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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