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노후 도로 표지판 일제 정비 나선다

전북 고창군은 ‘2023년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노후된 도로 표지판을 일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및 방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1월까지 관내 주요 8개 노선(국도 3, 지방도 5)의 노후된 도로표지판 일제조사를 진행했다.

정비대상지는 총 450개소로 국도 80개소, 지방도 40개소, 군도 30개소이며, 기타 갈매기 표지판과 횡단보도 주의표지판 등은 300개소다.

국도와 지방도는 소관부서인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정비를 요청했다. 군도 이하는 우선순위를 지정해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갈매기 표지판 등은 노선별 2개 반을 편성해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관내 잔여 지방도 표지판 정비를 하고자, 도에 2억2000만원 예산을 건의·반영됨에 따라 탄력적으로 정비를 할 계획이다.

나철주 건설도시과장은 “관내 노후 도로표지판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고창 방문의 해맞이를 기념하여 방문객 및 군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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