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온스타일, 원플랫폼 전략…TV서 유튜브까지

다양한 채널로 판매 '불티'

CJ온스타일이 TV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리빙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는 이달 7일 로봇청소기 ‘로보락 S7’을 단독으로 선보여 26분 만에 전체 수량이 매진됐다. 주문금액은 16억원대로 목표 대비 8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6월엔 콘텐츠 커머스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최초 모바일 라이브를 진행했고, 8억원대의 당일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12월엔 방송인 김구라, MC그리가 함께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9억8000만원가량을 판매했다.

리빙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로봇청소기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온스타일]

일룸과는 이달 6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쿠시노 침대’를 단독 선보이며 주문금액 8억5000만원대를 달성했다. 1시간 방송 기준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상 역대 최대 주문 금액으로, 전국구 방송인 TV 홈쇼핑 실적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디글’에 쿠시노 침대를 소개하는 예능형 디지털 콘텐츠를 올리는 등 사전 마케팅 활동도 진행했다.

유통경제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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