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선진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016명 늘어 누적 3071만49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 영향으로 줄었던 전날(3930명)보다 8086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14일(1만1399명)과 비교해선 617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가 늘어난 건 지난 9일 이후 12일 만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8명으로 전날보다 6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한 달 가까이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178명(치명률 0.11%)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1단계 조정 이후에도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자 전날부터 대중교통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했다. 방역당국은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일시적인 증가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신규 유행의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