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만2016명…전주 대비 610여명 늘어(상보)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전면 해제된 20일 서울 광화문 지하철역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016명 늘어 누적 3071만49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 영향으로 줄었던 전날(3930명)보다 8086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14일(1만1399명)과 비교해선 617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가 늘어난 건 지난 9일 이후 12일 만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8명으로 전날보다 6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한 달 가까이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178명(치명률 0.11%)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1단계 조정 이후에도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자 전날부터 대중교통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자율화했다. 방역당국은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일시적인 증가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신규 유행의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바이오헬스부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