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국내은행 연체율 0.31%…전월比 0.06%p↑

지난 1월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31%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0.08%포인트 오른 수치다.

금융감독원이 16일 공개한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이 늘었다. 신규연체율은 0.09%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전년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신규연체율은 지난해 9월(0.05%)부터 10월(0.06%), 11월(0.06%), 12월(0.07%) 등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지난 1월 기준 0.34%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9%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전월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0.28%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03%포인트 오른 0.18%,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연체율은 0.55%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제금융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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