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다중이용시설 테러상황 대비 종합훈련 실시

전남경찰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오천그린광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광주지부), 31사단, 순천시, 순천소방서, 영산강유역환경청,순천보건소,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등 9개 기관 18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국가중요행사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테러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합동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 테러 대응을 비롯해 화학 테러, 폭발물, 인질 테러 등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 훈련을 진행했다.

테러상황 발생 시 현장지휘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동조치를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남경찰청 도내 21개 경찰서장 및 경비과장이 참관했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테러 예방 활동과 함께 상황 발생 시 즉시 대비할 수 있는 유관기관 대응 체제 구축을 통해 테러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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