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연구기관 '노후생활 활성화' 맞손…정보·지식 교류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노대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왼쪽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노후생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정보교류를 통해 사회참여, 건강증진, 소득보장 등 노후생활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정보(데이터) 교류 및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지식 공유, 우수 인력 교류 및 협약 기관 간 벤치마킹 협력, 노후생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및 연구 개발·수행 등을 추진한다.

협약을 계기로 5개 기관은 노인 및 예비노인 세대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동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협약 기관과의 정보교류 및 공동 연구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지난해 12월 기준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비율은 18.0%로, 오는 2025년 상반기에는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노인 인구의 증가로 노후생활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노후생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5개 협약 기관의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공동 사업과 협력 과제를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헬스부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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