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의 명저 ‘세이노의 가르침’, 교보문고 1위

재야의 명저로 알려졌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출간과 함께 종합 1위에 올랐다. 2000년부터 발표된 글들을 독자들이 자발적 모아 제본해서 읽거나, eBook으로 발간해 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관심에도 단행본으로 나온 적이 없었는데, 저자의 확인을 거치고 최근 내용까지 추가한 공식 단행본이 출간되면서 독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역경을 딛고 성공한 저자의 인생 스토리와 그로 얻어진 삶에 지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구매 독자들을 살펴보면 30·40세대에 관심이 두드러졌다. 그중에서도 특히 30대 남성 독자의 구매가 많았다. 다른 자기계발 분야 도서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라 눈길을 끌었다.

자기계발에 대한 인기는 계속되면서 김미경의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 뒤를 이었고, 게리 켈러의 '원씽'이 종합 4위에 올랐다. 'K배터리 레볼루션'은 종합 5위에 올랐고, '주식 시세의 비밀'은 종합 9위에 자리했다.

‘슬램덩크’ 팬덤의 영향으로 '슬램덩크 리소스'가 종합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번주에는 2007년에 출간됐던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 후'도 종합 24위로 진입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슬램덩크 1'이 종합 12위, '슬램덩크 챔프'가 종합 19위, '나 혼자만 레벨업 7'이 종합 15위로 진입하는 등 만화 강세가 이어졌다.

문화스포츠부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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