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코로나 일상 회복 '도민 보건 증진' 나선다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워크숍

보건의료정책 추진·발전 방안 논의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일상의 회복을 위해 도민의 보건 증진에 나선다.

도는 23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시군 보건소장 등 보건의료 관계자 100여 명은 일상회복(코로나 엔데믹) 시대 도민 보건 증진을 위한 2023년 보건의료정책 추진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건강 증진, 감염병 관리, 의약 관리 분야 확대 강화로 도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 건강 증진 분야에선 올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양질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섬 주민 진료 병원선 2척 건조, 의료 취약지 지원,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을 공유했다.

올해 새롭게 찾아가는 건강지킴버스 2대를 도입해 하반기부터 동·서부권역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 치매 종합관리대책도 세워 시행할 계획이다.

감염병 관리 분야는 C형간염 퇴치 시범사업, 결핵예방관리사업 강화로 조기 검진과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증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약관리 분야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해 신속대응반 교육으로 대응 역량을 높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마음 치유서비스도 확대한다.

이밖에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연계 지원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현장에서 방역과 신속한 예방접종으로 도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한 시군 보건소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엔데믹에도 도와 시군이 함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 건강과 행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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