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벤협, '여성벤처CEO' 양성…창업케어 프로그램 실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3 여성 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성 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은 유망한 아이디어와 기술 기반 벤처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초기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매년 우수한 여성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신청자 경쟁률은 12대 1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전문가 특강과 주제별 브릿지 네트워킹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60명에게는 시장 검증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보완 등을 위한 창업 전문가 교육·멘토링을 지원한다.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예비창업자 30명에게는 여성 벤처 CEO 밀착 코칭, 샘플 개발 및 마케팅 등 사업화 과제 해결에 필요한 자금(최대 1000만원)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선정자를 대상으로 비즈 콘테스트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우수자(팀)를 선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후속 지원으로는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자 등 협회 보유 협력 기관과의 연계행사를 통해 투자 유치·판로 확보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벤처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산업IT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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