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에 자발적 동참'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경제계는 최근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9일 플라자호텔에서 만나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경제계 차원의 인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단체들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우리 기업과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방국인 튀르키예의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고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 기업들이 여건에 따른 자율적인 지원을 권고키로 했다"며 "경제단체 차원에서도 단체별로 구호금을 마련하여 튀르키예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박동민 대한상공회의소 전무,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가 참석했다.

한편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사망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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