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지난해 영업익 7516억…전년比 15.5%↑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크래프톤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가 꾸준한 성과를 내며 지난해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7일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 8540억원, 영업이익은 75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7% 감소, 15.5% 증가한 수치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돈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두드러졌다. 해당 분기 매출 4736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8% 증가했다.

크래프톤 측은 “안정적인 사업의 운영과 비용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자체 개발 역량에만 확보하던 기조에서 벗어나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부 조직 개편에도 나선다. 자세한 경영 성과는 오는 8일 열리는 컨퍼런스 콜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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