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대변인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유력 검토

대변인 작년 9월부터 공석 상태
김은혜 수석 '1인2역'에 업무 과중
이도운, 2017년 반기문 캠프서 대변인 활동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대통령실 새 대변인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유력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대변인 인선 관련 막바지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해 9월 강인선 전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으로 이동한 이후 공석 상태다.

현재 김은혜 홍보수석이 대변인 역할까지 1인 2역을 하고 있어 업무가 과중한 상황이다.

이 위원이 최근 신문사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조만간 대변인으로 임명될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위원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서울신문에 입사, 정치부장을 거쳐 부국장까지 지냈다.

2017년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자 이 의원은 문화일보로 자리를 옮겨 논설위원으로 근무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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