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대국민 연설서 '안정 속 성장 추진' 강조

[아시아경제 이은주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를 앞둔 대국민 연설에서 "안정 속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대국민 단배식(단체 새해 인사)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2023년 경제의 핵심 키워드를 '안정적 성장'으로 제시한 것이다.

아울러 시 주석은 이날 "개혁개방을 심화해 경제 발전을 통해 인민 생활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감염병 예방과 통제, 경제·사회 발전, 안보를 통일적으로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착실하게 일해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도덕경에 나오는 '대도지간(大道至簡·기본 원칙은 지극히 간단하다는 의미)'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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