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미기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의 추가 참가기업 4개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참가 기업은 LS전선, 수산그룹, 올래팜, 한국콜마 등 4곳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파견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총 101개사이다. 대기업 25개(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참가기업 중 68.3%),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이다. 무협은 지난 10일 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최초 발표 이후, 국내 기업들의 관련 문의 및 추가 참여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경제사절단 2차 모집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에 대한 비용 지원은 없으며 항공임, 숙소 등은 전적으로 참여 업체가 부담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한국 기업의 UAE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민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무협 관계자는 "현지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 및 경제협력 MOU 체결(한국무역협회 주관), 비즈니스 상담회(코트라 주관)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UAE 경제인들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