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등 생활비 할인…'롯데마트&MAXX 카드' 출시

롯데카드·롯데마트 공동 기획
마트, 주유소, 관리비 등 할인 혜택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롯데카드가 마트와 주유소, 병원 등 주요 생활비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와 함께 '롯데마트&MAXX(맥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른바 ‘생활비 다이어트’ 혜택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국 롯데마트,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 빅(VIC)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 결제 시 지난달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0%(최대 3만원)를 할인해준다. 롯데마트 내 ‘제타플렉스’, 완구스토어 ‘토이저러스’에서도 할인이 가능하다.

병원·약국·동물병원, 주유, 교통, 이동통신, 스트리밍 서비스 등 5대 생활업종에서의 5% 할인 혜택도 담았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월 2만5000원(업종별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출시에 맞춰 추가 혜택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롯데마트 및 맥스 매장에서 결제할 때 할인 한도를 최대 5만원까지 늘린다. 전월 이용금액과 상관없이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그밖에 매월 전용 즉시 할인, 특가상품 등이 제공된다. 다음 달 1일까지는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 매장에서 모든 딸기 품목 50%, 새우 50%, 삼겹살 20%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각종 생활비 할인 혜택도 있다. 전월 이용실적과 무관하게 아파트 관리비를 매월 2000원 할인해 준다. 국내외 가맹점 0.5% 할인 혜택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6개월 동안 모든 롯데 개인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의 경우 해당 카드로 롯데마트에서 첫 이용 시 30%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인당 1회) 제공해주는 행사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모든 할인 혜택은 건당 5000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제공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8000원, 해외겸용(MASTER) 2만원이다.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 홈페이지, 고객센터 및 롯데마트 매장 내 롯데카드센터,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서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속 고객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상호 회원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롯데마트&맥스 카드 고객만을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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