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우수 교육시설 3곳 선정…대구예아람학교 최우수상

교육부가 실시한 ‘2022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예아람학교 전경. 사진=교육부 제공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3일 교육부는 ‘2022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공간구성·디자인 등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최근 2년 이내에 신축이나 증축, 개축, 리모델링한 교육시설이 심사 대상이며, 교육·설계·시공 분야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자료집과 동영상을 평가해 상위 3개 교육시설(최우수 1·우수 2)을 선정했다.

선정된 3곳에 대해서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 교육시설임을 알리는 현판도 걸린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구예아람학교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한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작인 부산명지꿈자람유치원과 서울경희여고 본관동은 각각 내·외부 공간의 적극적인 연계, 사용자 의견 수렴을 통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간 조성에서 좋은 평가가 내려졌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기존의 교육환경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변화하는 교육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쾌적하면서도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사례들이 발굴·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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