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수 작가 9번째 개인전 '힘든 일상속 소소한 행복 찾기'

오는 27~31일 세종대 광개토관 세종아트갤러리에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일상 속에서도 소소한 행복과 희망을 찾아 전해주고 싶다는 최길수 화백의 개인전이 오는 27~3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세종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최 화백은 '가슴 설레는 희망찬 새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서 퇴근 후 짬짬이 틈을 내 작업한 작품 20여 점을 공개한다.

자연과 함께 하는 소소한 이야기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는 동화적인 그림들이다. 그림 속 인물들의 웃는 표정과 싱그러운 색채는 바쁜 일상으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같은 시간을 제공한다.

최 화백은 "삶이 힘들 때 조금이나마 나를 위로해 주는 것은 상쾌한 아침 산책 중 만나는 새들의 지저귐, 길을 걷다 우연히 눈에 들어오는 꽃들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그런 마음을 작품에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을 비우고 자연에 감사하며 살길 바라며, 이 전시를 통해 다친 마음을 치유해 행복감을 느끼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 화백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제작한 새해 달력 작품집과 굿즈도 만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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