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헬스케어, 3년간 30억 보증받는다…신보 '프리아이콘' 선정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왼쪽)와 조준기 신용보증기업 울산스타트업지점 지점장이 프리아이콘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가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하는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프록시헬스케어는 향후 3년간 30억원의 보증 지원을 받게 된다.

신보의 프리아이콘 프로그램은 창업 후 2~10년 이내 도약단계에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지원 대상은 우수 투자유치기업, 혁신아이콘 예비심사 통과기업, 퍼스트펭귄기업 중 경영목표 달성 기업 등이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프리아이콘 선정을 발판 삼아 서비스와 판매지역 확대 등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9월 창업한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를 활용한 유해 미생물막 제거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으로 보유 기술을 칫솔에 접목한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을 시장에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비염 치료기, 자동차 공조기 오염물질 제거, 선박 표면 부착물 제거 등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82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HB인베스트먼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14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내년에는 미국 시장 확대 및 의료기기 사업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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