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단주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영광 단주 행복주택(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와 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며, 입주자 유형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300세대로 2024년 6월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자격은 군 거주자를 우선으로, 만 19세 ~ 만 39세 이하 청년,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이다.

임대주택 유형별 입주 자격, 임대조건 등이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내달 초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LH청약센터’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배너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주택의 청약 신청 접수는 입주자모집 공고(내달 1일 예정) 이후 내달 12일부터 21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 계층을 위해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군청 별관 1층에 별도 마련된 장소에서 현장 접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주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관내 기업체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주거문제를 해소해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주거복지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 단주 행복주택은 현재 공정률 25%로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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