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기자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카카오뱅크가 9일 6%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대비 6% 상승한 2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실적개선이 카카오뱅크의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당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1.3% 증가한 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과 영업수익(4118억원), 영업이익(146억원) 모두 나란히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실적 발표 당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17% 뛰었으며, 전날에도 5.61% 상승한 2만1650원에 마감했다.
전날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연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해오던 카카오 계열 상장사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카카오(2.33%), 카카오페이(7.84%)와 코스닥 종목인 카카오게임즈(1.34%) 등이 이날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