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피자스쿨이 피자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피자스쿨은 홈페이지에서 안내문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11월 1일부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상 금액은 1000원~2000원 정도다.
가장 저렴한 메뉴인 치즈피자의 경우 기존 7900원에서 8900원으로 올랐고, 불고기피자는 1만9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올랐다.
나폴리 피자는 1만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가격이 뛰었다.
피자스쿨은 앞서 지난 7월에도 한차례 가격을 인상한 적 있다.
피자스쿨의 이런 가격 인상 결정은 최근 원재료 값 상승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 원료 치즈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6% 올랐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